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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이 있다면, 당장 탄수화물을 끊으세요.

by 필수 생활 정보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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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이란 정제된 설탕이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하루 권장량인 100g(2000kcal)의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면서도 계속 허기를 느끼는 증상이다. 단맛 중독이라고도 한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농도가 떨어지는데, 이때 인체가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기 위해 단것을 섭취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져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탄수화물 중에도 열량이 높고 혈당을 빠르게 올려 비만의 주 원인이 되는 것은 '단순당' 이다. 케이크, 쿠키, 도넛, 빵 등의 음식에는 단순당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단순당은 섭취하자마자 바로 혈당을 높이고 섭취를 중단했을 때 흡연, 마약의 금단증상과 비슷해 ‘중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순당은 소화가 빨라 포도당으로 빠르게 전환되는데, 대량의 포도당을 처리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진다. 그런데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단것이 당기고, 단것을 먹으면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는 것이다.

탄수화물 중독이 위험한 이유

  •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는 활동에 쓰이고 남은 탄수화물을 중성지방 형태로 지방세포에 저장하게 된다. 이 중성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만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 LDL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혈전을 만들어 각종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게 되고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된다. 내장지방 비만,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등 온갖 질환에 노출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평소에도 이유 없이 기분이 나쁘고 기력이 떨어진다. 이는 뇌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의 농도가 떨어지게 되고 정서적으로도 우울감이 자주 나타난다.
  •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에너지원으로 써야 할 당을 활용하지 못해 세포가 굶게 되고 결국 뇌가 음식을 거듭 요구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탄수화물 중독임을 나타내는 증상.

  1. 아침 먹은 날 오히려 배고프다.
  2. 단맛 나는 후식을 즐긴다.
  3.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고 싶다.
  4. 식사 후 졸립고 나른하다.
  5. 주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먹는다.
  6. 잡곡밥보다는 흰 쌀밥이 좋다.
  7.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난다.
  8. 가족 중에 비만인 사람이 있다.
  9.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는다.
  10. 배불리 먹어도 금방 배고프다.
  11. 체중조절에 신경쓰지만 계속 살이 찐다.

이 중 5가지 이상이 해당 되면 탄수화물 중독으로 판단하고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탄수화물 중독 개선하는 방법

  • 갑자기 탄수화물의 양을 확 줄이는 것 보다는 천천히 줄이도록 해야 한다.
  •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곡류와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 흰 밀가루 빵보다는 통밀빵으로,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으로, 감자튀김보다는 찐 감자나 고구마로,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다.
  • 최대한 탄수화물을 줄였다고 생각이 되면 약 2주간은 빵,국수, 떡 등의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 계란, 육류, 생선, 두부 등의 단백질과 견과류, 올리브유 등의 좋은 지방을 함유한 먹거리와 토마토, 당근 등의 야채를 위주로 식단을 짠다.
  • 운동 또한 혈당을 소비시키고 낮아진 혈당 치수를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함으로 적절한 운동도 함께 병행해주면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인스턴트 식품, 과자, 빵 등의 가공식품은 멀리한다.
  • 복합탄수화물인 콩, 과일, 녹말 채소류를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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